코스닥 상장사 중간배당금 증가세...코스피는 감소추세

입력 2015-06-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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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법인의 중간배당금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피 시장은 중간배당금 규모가 감소추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22일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중간배당(배당기준일 6월30일) 공시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유가증권시장 23곳, 코스닥시장 8곳 등 총 31개사로 집계됐다. 작년에는 유가증권시장 25곳, 코스닥시장 8곳 등 총 33곳이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중간배당을 발표한 31개사 중 과거에도 중간배당을 한 곳은 26개사다. 20개사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17개사는 5년 연속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중간배당금 규모는 코스닥시장의 경우 2013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149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중간배당금은 같은 기간 4571억원에서 4315억원으로 감소했다.

단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매년 비슷한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배당이 2010년 7471억원→2011년 750억원→2012년 753억원→2013년 754억원→2014년 754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등 금액비중이 큰 기업의 중간배당금이 감소한 영향이다.

S-OIL의 경우에도 2010년 349억원→2011년 1863억원→2012년 524억원→ 2013년 524억원→2014년 175억원 등으로 배당금이 줄어든 사례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간배당 기준일이 이달 말이어서 올해 중간배당 실시 회사는 더 나올 수도 있다”며 “올해는 우리은행, 현대자동차 등이 새롭게 중간배당을 예고해 중간배당금 규모는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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