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메르스ㆍ日지진 등 단기 조정 가능성↑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6-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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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여행업종에 대해 5월 실적은 견조했지만 메르스 공포와 일본 지진 등으로 인한 일본행 여행객 감소로 단기간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메르스 공포는 단기 실적 및 주가 조정 등이 존재하지만 펀더멘털 훼손 요인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행 수요 및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발생했는데,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와 자연재해인 일본 지진 현상”이라며 “과거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SARS, 2003년 2~3분기), 신종플루(H1N1, 2009년), 중국 조류인플루엔자(AI, 2013년 2분기), 에볼라(Ebola, 2014년 3~4분기) 등 전염병이 창궐했을 당시에도 주가는 일시적으로 10~30% 급락했으나 단기 조정을 거쳐 회복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 시점에서 중동 지역을 제외하고는 예약 취소는 발생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나 추가 예약에 심리적 영향은 있을 수 있다는 것.

한국투자증권은 단기적인 여행 심리 부진 가능성 반영해 주요 여행업종의 3분기 실적을 소폭 하락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4~5월 양호한 실적과 6월 예약률 등을 감안했을 때 2분기 실적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러나 단기 심리 부진 가능성과 예약 리드 타임 등 반영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3.3%, 2.7%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파크는 1분기 실적 부진, 3분기 실적 소폭 하향해 2015년, 2016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7%, 3% 하향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12%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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