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남장연기 중성적 매력 보여줄 수 있어 좋다” [‘화정’ 제작발표회]

입력 2015-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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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7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연희가 사극의 매력을 꼽았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김상호 PD가 참석했다.

이연희는 영화 ‘조선명탐정2’에 이어 또 다시 사극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연희는 사극의 매력에 대해 “사극 자체가 워낙 인물이 많이 나와서 예전에는 부담도 됐었다. 하지만 나이가 한 살씩 먹어갈수록 미니시리즈가 아닌 대하사극에서 많은 배역들과 같이 연기한다는게 재미있는 경험과 과정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현장에 올 때마다 어떤 새로운 일이 생길지 궁금하다. 이제는 사극이 재밌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조선명탐정2’에 이어 또 다시 남장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여배우들은 한 번씩 남장을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예쁘게 꾸며진 모습이 아닌 중성적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베일에 가려진 적통 정명공주로 등장한다. 정명공주는 광해에 의해 신분추락을 겪지만 악착 같이 살아남아, 광해 정권의 심장부인 화기도감에 입성하는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이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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