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대표 김태우, "메건리 조건없이 계약해지, 길건에겐 회사 차용 금액만 받을 것"…가족 언급하며 눈물까지 흘려

입력 2015-04-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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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길건' '메건리'

▲기자회견을 통해 눈물을 흘린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우(사진=이투데이 DB)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맡고 있는 가수 김태우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전속계약건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소속사 가수 길건과 메건리에 대해 조건없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태우는 "정말 죄송하다"라는 말로 말문을 연 뒤 "열정과 의지와는 달리 이렇게 흘러왔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알려질 것이라는 생각에 함구했다"며 최근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메건리에 대해 김태우는 "우선 순위의 차이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나는 먼저 계약한 뮤지컬이 더 중요하다고 봤지만 메건리는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더 크게 봤다"는 말로 갈등의 배경을 전했다. 이어 김태우는 "항소를 한 상황이지만 법적인 절차를 취하하고 메건리와의 계약을 무효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길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메건리와 같이 조건없는 계약 해지는 아니었다. "회사에서 지급한 돈에 대해서는 다시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밝히며 "회사에서 차용된 돈만 받을 것이다. 계약금이나 투자 비용은 적은 돈은 아니지만 없던 것으로 하고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우는 "16년간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안 좋은 이야기, 쓴소리도 들었다"고 전하며 "모든 가장이 똑같다. 가정을 향한 이유없는 나쁜 시선들이 나를 이 자리에 오게 한 가장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내 아내를 정말 사랑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나왔다"며 눈물을 흘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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