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 실종자 4명 중 박 경장 끝내 숨져...3명 수색 '총력'

입력 2015-03-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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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헬기 추락

(사진=ytn)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실종자 4명 중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박근수 경장이 끝내 숨졌다. 구조 당국은 현재 남은 실종자 3명을 찾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오후 8시2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의 방파제 남쪽 1.6㎞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 해양경비안전서 소속 헬기(B-511)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조종사인 최승호 경위와 백동흠 경위, 응급구조사 장용훈 순경, 정비사 박근수 경장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4명중 박근수(29) 경장을 구조,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박 경장은 오후 11시 55분께 끝내 숨졌다. 박 경장은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등 중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당국은 남은 실종자 3색을 수색하기 위해 해경·해군 함정, 민간 어선, 항공기 등을 동원했지만 짙은 해무와 높은 파고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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