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후 연기인생 바뀐 김혜은, 과거 인터뷰서 “파출부든 창녀든 재벌 딸이든…”

입력 2015-02-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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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혜은의 남다른 연기 소신이 이목을 끈다.

김혜은은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이후 달라진 자신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은은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범죄와의 전쟁’ 출연) 그 전까지는 순응하는 삶을 살았다. 자아 없이 산 것이다. 뇌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10년 간 트러블 없이 사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제 삶에 회의감이 느껴졌을 때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캐스팅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혜은은 이어 “(남편의 반대로) 정말 힘들었다. 남편에게 ‘난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왜냐면 제 정체성을 찾아준 직업이기 때문이다. 제가 그렇게까지 강하게 나오니, 남편이 바귀었다. 지금은 남편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제는 남편의 응원을 업고 연기 활동에 임하고 있는 김혜은은 최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KBS 1TV 드라마 ‘징비록’에 출연하는 등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역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김혜은은 드라마 종영 후 배국남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기관을 밝혔다.

김혜은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진정으로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보통 할 수 있는 건 고작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서 타인을 비판하고 칭찬하는 것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혜은은 “하지만 배우는 그 사람의 삶을 살 수 있다. 대통령이든 파출부든 창녀든 재벌 딸이든 그 모든 삶을 진심으로 살아야만 시청자들이 인정을 해준다. 그만큼 솔직한 직업이 어디 있을까. 제가 맡은 역할에 대해 진실한 소통을 하면 시청자와 관객들이 그 점에 공감을 해주시더라. 쉬운 일을 하는 게 아니지만, 인생을 걸어도 아깝지 않은 진실한 작업”이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빼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드러내는 김혜은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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