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의 후임으로 찰스 헤이 전 영국 외교부 영사국장이 내정돼 곧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헤이 신임 대사에 대해 아그레망(접수국 동의)을 부여했다. 헤이 대사는 조만간 신임장 사본 제출 및 신임장 제정을 마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 대사는 주스페인 대사관 참사관, 영국 외교부 인사기획관실 부국장, 영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영국 외교부의 인사 관행에 따라 그는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한국어 연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1월 부임한 와이트먼 대사는 최근 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