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주한 영국대사와 '한-영 금융협력' 논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한-영 금융협력'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내년 세계 경제 전망과 양국의 금융정책 방향, 한-영 간 금융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위원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부가 대내외 경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으로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최근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이 급변하는 경제·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협력 강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를
2025-12-22 18:00
기저효과·연말 실적 방어 영향 현금서비스·리볼빙도 동반 증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도 카드론 잔액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도 커졌다.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기저효과로 그간 감소했던 대출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고 연말 실적 방어를 위해 카드업계가 적극적으로 카드론 취급을 늘린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올해 1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5529억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42조751억 원)과 비교하면
2025-12-22 16:56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감독으로 전환 보험은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재편 은행은 생산·포용금융 역할 강화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감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소비자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감독 체계 개편에 더해 은행의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회사 임직원의 성과보수 체계까지 점검 대상으로 올리면서 금융사 전반의 의사결정 구조와 내부 통제 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감독의 중심축을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했다.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 부문을 신설해
2025-12-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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