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 판 키운 4대 금융…KB‧하나 '증권맨' 전진배치
KB·하나, 총괄 수장에 증권사 대표 선임…"모험자본 주력" 신한 '회장 직할' 추진단 가동, 우리 '현장형' 실무 조직 강화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전략을 실행할 전담 조직 구축을 완료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전면에 내세워 ‘모험자본’을 강화했다.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회장 직할 체제나 현장 실무 조직을 체계화하는 등 ‘실행력’에 방점을 찍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이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의 공통분모는 '생산적 금융 강화'다. 4대 금융은 5년간
2025-12-30 15:47
BNK금융그룹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BNK부산은행장 후보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가 내정되면서 빈대인 회장 2기 체제의 핵심 경영진이 확정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어 부산은행장 최종 후보로 김 대표를 추천했다. BNK캐피탈 대표 최종 후보로는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는 유임했다.
2025-12-30 14:55
시가총액 150억 원 미만인 코스닥 상장사들이 내년 상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갈림길에 선다. 내년부터 상장폐지 요건인 시가총액 기준이 현행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크게 높아지면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한계기업은 별도 이의신청 기회 없이 시장에서 즉시 퇴출당하는 원칙이 적용되면서 코스닥판 ‘90일 생존게임’이 현실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장폐지 요건 강화 방침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적용 규정은 엄격하다. 시가총액이 기준(현행 40억 원, 내
2025-12-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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