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본격적으로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서는 등 관심이 쏠리면서 반도체에 이어 로봇 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11월 7일~12월 9일) 로봇 대장주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7만7100원에서 8만1900원으로 6.23% 상승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같은 기간 18만8800원에서 30만1500원으로 59.69% 치솟았다. 전날 장중 30만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0만4500원에서 45만9000원으로 뛰었다. 로보티즈는 22만10
2025-12-10 10:46
금융감독원 최초의 여성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이자 오랜 시간 학계와 정책 현장을 넘나든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그의 말투는 단단했다. 단호하면서도 따뜻했고, 명료하면서도 섬세했다. 말끝마다 스며 있는 ‘강단’은 단지 강의실에서 다져진 것이 아니었다. 김 교수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 대응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초기의 혼란까지 금융소비자보호 현장의 가장 복잡한 국면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소비자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된 시기, 그는 사상 첫 금감원 소보처장으로서
2025-12-10 05:30
日 금산분리 대폭 완화, 美 RWA 유연화 韓 징벌적 규제 MUFG '무역상사' 뛰는데... 韓 은행 '이자 장사' 내몰려 금리 산정에 정치적 입김도⋯금융 선진국, 시장 원리 철저 국내 금융 산업이 규제에 묶여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하지만 정작 이를 위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에는 소극적이다. 투자 확대를 압박하지만 위험가중치(RWA) 규정은 여전히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할 저신용자 금리 결정에도 개입해 왜곡시키고 있다. 미국·일본 등 해외 선진국이 자율성과 시장 원리
2025-12-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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