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캐피탈, 회생개시 한 달 만에 매물로…모회사 PF 부실 여파
무궁화신탁, 재무개선명령에 자회사 매각 줄이어 무궁화캐피탈, 지난해 영업손실 280억 달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무궁화캐피탈이 회생개시 결정 한 달 만에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비은행 금융사로 확산되는 흐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궁화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고, 우선매수자가 존재하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인수자를 모집 중이다.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인수의향서(LOI)는 내달 7일까지 접수받는다. 회
2025-12-25 13:52
연금 상장지수펀드 공시 개시 개인사업자 대출 모바일 화면 개선 고령자 보험 비교공시 확대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 연금저축상품 비교공시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로 포함하고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은 모바일과 오픈API 기반으로 활용도를 높인다. 고령자 보험상품과 신협 예금상품 검색 기능도 손질한다. 금감원은 25일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만족도 조사 결과 및 개선계획’을 발표하고 소비자가 금융상품을 보다 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연
2025-12-25 12:00
대형 유출 사고 잇따라…소비자 불신 커지는 카드업권 카드업계 "유사 사고 대비"…내부 통제 강화 나서 신한카드에서 가맹점주 개인정보 19만여 건이 새어나가면서, 카드업권은 최근 2년 사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세 차례나 겪게 됐다.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카드업계가 '신뢰 회복'이라는 또 하나의 시험대에 올랐다. 금융당국이 전 업권을 대상으로 유사 사례 전수조사까지 예고하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용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한카드에 대한 현
2025-12-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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