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두 대표 아래 IB 투톱 구축…KB증권, 생산적 금융 속도
주태영·안석철 부사장 선임…IB 진용 갖춰 PE·성장투자본부 신설…모험자본 조직 재편 IMA 대신 ‘운용 경쟁력’ 승부수 던진 KB증권 KB증권의 내년 기업금융(IB) 진용이 윤곽을 드러냈다. 강진두 대표를 중심으로 내부 승진과 외부 수혈을 병행해 IB 부문 부사장 투톱 체제를 구축하면서, 모험자본 공급을 핵심으로 하는 ‘생산적 금융’ 조직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주태영 IB부문장 겸 IB1그룹장과 안석철 자본시장그룹장 겸 전략자산운용본부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KB증권
2025-12-29 17:35
KRX 2차전지 TOP10, 10월 대비 17.8% 하락…대형주 낙폭 확대 LG엔솔, 계약 해지ㆍEV 수요 둔화 겹쳐…업종 전반 재평가 국면 지난 7월 국내 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이차전지주가 하반기 들어 급격히 꺾였다. 불과 두 달 사이 대표 지수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고, 업종 시가총액은 50조 원 넘게 증발했다. 단기 조정을 넘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가 겹치며 내년까지 업황 부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2025-12-29 17:01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으로 부동산 전대(轉貸) 사업에 나서 주목받던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개인 회사 ‘유관’이 설립 1년여 만에 디저트 브랜드 ‘팥고당’ 사업을 접고 전문 투자사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직접적인 매장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대신 간접 투자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모양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관은 9월 26일 ‘팥고당 브랜드 총판 관련 사업의 종결’을 이유로 명동, 왕십리, 문정동 매장 및 성남 공장에 설치한 인테리어와 기물 등 유형자산 일체를 처분했다. 처분가액은 약 14억7
2025-12-29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