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좋다’…S&P “내년 한국 기업 신용, 반도체 쏠림 속 ‘K자형’ 회복”
내년도 한국 기업 신용도는 반등 국면이 시작하지만, 회복의 수혜는 반도체·조선·방산 등 소수 업종에만 쏠릴 전망이다. 취약 산업인 화학·철강·전기차 이차전지 업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큰 신탁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은 여전히 등급 하향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1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푸어스)와 NICE신용평가는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와 신용위험’ 공동 세미나를 열고 “한국 기업들의 최악의 신용 사이클은 지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내년도 업종별·기업별
2025-12-10 17:00
3370만 명 유출,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 10억 원 한도 가입 쿠팡Inc, 강한승 전 대표 등 등기임원 소송 'D&O'로 대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이 법적 분쟁으로부터 임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안전장치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강한승 북미사업개발 총괄(전 대표이사)과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 등 등기임원에 대한 각종 책임을 담보하는 임원배상책임보험(D&O)에 가입
2025-12-10 16:48
금융위 최종 관문 남았지만 사실상 통과 키움은 지난달 이미 인가…16일 첫 상품 출시 남은 삼성·메리츠 심사 결과는 내년 발표 전망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나란히 6·7번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기존 4개사 체제였던 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연이어 합류하면서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제22차 회의에서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의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사전 심의했다. 증선위 심의는 금융위 최종
2025-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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