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에서 ‘이사 수’ 줄인 증권사⋯집중투표제 무력화하려 하나
제2차 상법 개정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증권사들이 잇따라 집중투표제를 도입했다. 다만 일부 증권사가 집중투표제 도입과 동시에 '이사의 수'를 줄이면서 제도 도입 취지를 무력화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정관 변경을 통해 기존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있다. 집중투표제란 2인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당 의결권을 선출할 이사 수만큼 부여하고, 이를 특정 후보에게 집중해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개정 상법에 따라 오는 9월 10일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집
2026-03-27 18:00
한화솔루션이 시가총액의 3분의 1이 넘는 2조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전격 결정했다. 이에 주식 가치 희석에 따른 투심 냉각으로 주가는 2거래일 만에 20% 넘게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장보다 3.13% 내린 3만5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기습적으로 2조원이 넘는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전날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뒤 18.22% 폭락했고, 2거래일간 20%넘게 하락했다. 특히 5만원대 였던 주가는 23일부터 25일을 제외하고 4거래일간 하락을 지속하면서
2026-03-27 18:00
국내 증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집중된 이른바 '주총 슈퍼위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업계는 경영 안정성 확보와 파격적인 주주환원책을 동시에 선택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최대주주인 김남구 회장을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전날 한국투자증권 주총에서 3연임에 성공한 김성환 대표와 함께 기존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교보증권, DB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들도 대부분 변화
2026-03-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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