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쏠림·누적 손해율 부담, 2년째 실손보험료 7%대 인상 불렀다
3분기 위험손해율 119%…상위 9%에 보험금 80% 집중 정부, 관리급여·5세대로 구조 손질⋯“본인부담률 높여야” 실손보험료가 2년 연속 7%대를 넘는 인상률을 기록하며 가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보험료 인상이 이어진 것은 비급여 진료 쏠림과 누적 손해율 악화가 구조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전날 2026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2025년 평균 7.5% 인상된 데 이어 2년 연속 평균 7%대 인상률이 적용
2025-12-24 17:09
19만 건 유출…"피해 발생 시 적극 보상" 접근권한 축소, 외부 유출 추적 시스템 구축 신한카드는 19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가맹점주가 2차 피해 등을 입을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감 정보가 포함된 자료에 대한 접근 권한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취급 전반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4일 "현재까지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사례가 접수되지 않아 구체적인 보상 절차가 마련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다만 향후 (금전적 혹은 2차 피해 등
2025-12-24 13:28
개인정보 유출 후 결제 승인 건수 4%↓ 일간 활성 이용자 수도 1400만대로 쿠팡에서 3370만 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신용카드 거래액이 빠르게 줄고 있다. 쿠팡의 대응 방식이 책임 회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움직임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24일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실이 6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카드)로부터 받은 쿠팡 결제 승인 건수·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 동안 쿠팡에서 결제 승인 건수는 4495
2025-12-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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