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하이볼 열풍에…김 빠지는 K수제맥주[K수제맥주 현주소]
편의점에 갇힌 유통채널…차별성 無·컬래버 상품만 넘쳐 수제맥주 1·2위 '제주맥주·세븐브로이' 실적 악화 코로나19 기간 돌풍을 일으켰던 수제맥주의 열기가 사그라들며 업계 전반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한때 수제맥주는 근거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했고, 코로나19로 확산한 홈술 문화와 맞물리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엔데믹과 함께 주류 트렌드가 위스키·하이볼과 일본맥주로 옮겨가면서, 수제맥주업계 1,2위를 다투던 대형 제조사들마저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4일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2024-02-0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