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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인사이트] 8월 고용지표·연준 주요 인사 연설 등에 촉각

2020-08-31 08:10

연준 경기부양 의지에 당분간 증시 낙관론 지속…지표가 향후 증시 방향 이끌 듯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이번 주(31일~9월 4일) 뉴욕증시는 8월 미국 고용지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 미국 정치권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먼저 지난주 연준의 경기 부양 의지로 위험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상황인 만큼 별다른 악재가 없다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은 27일 장기간에 걸쳐 평균 2%의 물가상승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물가가 계속해서 2% 목표치를 밑도는 경우 일정 기간은 2%가 넘는 것이 허용된다. 물가가 일시적으로 2%를 웃돌더라도 연준이 개입해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는 연준이 사실상 ‘제로금리 장기화’를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미국 시장에 자금 유입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뒷받침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31일, 9월 1일에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연단에 오른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들은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같은 맥락의 발언을 할 가능성이 커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에는 고용, 제조업, 서비스업과 관련한 경제지표가 나온다. 무엇보다 4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핵심이다. 만약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될 것이고, 반대로 예상보다 악화할 경우 기대감이 사그라들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실업률은 7월 10.2%에서 8월 9.9%로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농업 고용은 125만5000명 증가로 전월(176만3000명 증가)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9월 1일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내놓을 예정이다. 8월 제조업 PMI는 7월 54.2에서 8월 54.4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는 58.1에서 57.9로 소폭 내렸을 것으로 보인다.

또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정치권의 부양책 협상 진전 여부, 코로나19 감염 추이,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 액면분할 이후 주가 움직임 등에 관심을 쏟을 전망이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지표 발표와 연설은 다음과 같다. 31일에는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 발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연설이 있다. 9월 1일에는 ISM과 IHS마킷의 8월 제조업 PMI와 7월 미국 건설지출 발표가 있으며,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강연이 예정됐다. 뒤이어 2일에는 8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와 7월 공장재 수주, 연준의 베이지북이 공개되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3일에는 7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 ISM 및 IHS마킷의 8월 서비스업 PMI와 7월 미국 무역수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연설이 계획돼 있다. 4일은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의 발표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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