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를 빚은 카드사들과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국은행연합회 등에 현장검증을 나섰다. 사건발생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경위와 개인정보 관리 실태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현장검증반은 정무위 새누리당 간사 박민식 의원을 반장으로 총 15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검증반은 정무위 소속...
원 의원은 4일 사법연수원 43기 변호사 10명과 함께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 514명을 대리해 신용카드 3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피해자 1인당 100만원씩 총 5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원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 역시 정보유출 피해자이고, 주변 피해자들이 ‘뭐든 해봐야 하는 것...
우선 정무위는 7일에는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와 신용정보사인 코리안크레딧뷰로(KCB), 전국은행연합회 등을 현장검증한다. 이어 13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기관 보고를 듣는다.
18일 열리는 청문회에서는 금융당국과 카드사 사장 등 증인채택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정무위는 5일 전체회의서 신제윤...
원 의원은 4일 사법연수원 43기 변호사 10명과 함께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 514명을 대리해 신용카드 3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피해자 1인당 100만원씩 총 5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원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 역시 정보유출 피해자이고, 주변 피해자들이 ‘뭐든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
이어 7일에는 새누리당 박민식 간사를 반장으로 한 현장검증반을 구성,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와 신용정보사 코리안크레딧뷰로(KCB), 전국은행연합회를 현장 방문한다. 13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법무부와 안전행정부 등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정부 부처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고 이어 18일에는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
우선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3곳의 사장과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등이 청문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수장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리석은 사람이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며 소비자에 책임을 전가하고 정부책임론을 회피하는...
“신분증과 소지하고 있는 카드부터 보여 주세요.”
지난달 29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카드깡 전문업체 사무실.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업자는 현장을 찾은 본지 기자들이 그의 책상 앞에 앉자마자 신상 파악부터 시작했다. 신분증 없이 카드만 보여 주려 하자 훔친 카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신분증을 재차 요구했다.
업자는 신원 확인을 하고서도 더...
이번에 정보를 유출한 KCB 직원 박모(40세)씨 역시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룬다는 게 외부에 알려져 카드깡 업자들에게 표적이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관측했다.
카드깡 업자들은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용자의 자택이나 회사 인근으로 직접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고 추후 카드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기도 한다. 또 이용자가 유선상으로...
넘겨받아 현금화하는 카드깡 업자 등이 조직적으로 범죄행위에 가담해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FDS 개발자는 “카드깡 업자들은 최신 카드회원 정보를 확보하려는 욕구가 크다”며 “최초 개인정보 유출자인 KCB 직원도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룬다는 게 알려져 카드깡 업자들의 표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고객저보가 유출된 3개 카드사를 비롯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현재 진행 중인 현장점검(현재 14개 금융회사)이 확대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고객정보 수집·이용, 제3자 제공, 고객정보 암호화·변환, 고객정보 접근·이용 통제, 외주업체 통제 등 고객정보보호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고객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
또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1년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는 회원이 대출받거나 카드를 발급하면서 금융회사가 고객정보를 조회할 때 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 개인정보 유출된 고객이 유의해야 할 점은
- 정보유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악용,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정부, 금융회사 직원 사칭)...
창원지검 특수부가 적발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39) 차장의 개인정보 누출 내용은 KB국민카드 고객 5300만명, NH농협카드 고객 2500만명, 롯데카드 고객 2600만명 등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 이미 60만명이 넘는 국민이 카드사 탈회를 했고 500만명이 카드재발급과 해지를 신청중이다.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중요성만큼 우리 국민들의 설민심도 끓어오를 전망이다....
지난 23일 긴급 현안보고 때 출석했던 신제윤 위원장과 최수현 원장,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사장과 이번 사건의 당사자 격인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리석은 사람이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며...
신용정보 보호서비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나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가 고객에게 신용정보 변동 내용을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알려주고, 명의보호·금융사기 예방 등 고객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다.
카드사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신용정보 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서 유료 결제로 자동 전환하는 전화 마케팅을 하고 있다....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사태의 진원지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대표이사 및 임원이 사임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KCB는 지난 23일 정보보안 예산을 기존대비 5% 늘어난 15%로 높이고 2월 13일로 예정된 ‘금융명의보호서비스’의 1년간 무료제공 일정을 가능한 앞당긴다고 밝혔다.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사 관계자는 “개인정보 브로커가 불안한 시기를 틈 타 KCB 정보라면서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처는 불분명하나 포스(POS) 단말기 해킹에 의한 것이나 가맹점 보유 정보가 빠져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은 언론에 인용된 브로커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 의뢰를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역시 이날 해명자료를...
신한카드는 이들 3개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KCB와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개발을 실시했으나 상대적으로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 이번 정보 유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김희정 의원은 “현재 전자금융감독 규정상 정보보호 예산을 정보기술부문 예산의 7% 이상 반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카드회사가 권고 규정을 형식적으로만 맞추기에 급급했다”고...
최수현 금감원장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롯데카드는 외부인이 USB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보안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사용하는 컴퓨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은 “두 대 모두...
특히 문제가 된 카드 3사 가운데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은 외주용역업체인 KCB가 사용했던 PC 두 대 모두에 대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롯데카드 측이 PC 한 대에는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하지 않았다고 엇갈린 진술을 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사태의 원인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질타를 받았다.
아울러 여야...
그는 “현재 해당 카드사와 금융당국 모두가 조속한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정보유출 관련 종합대책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양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무위 긴급현안보고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최수현 금감원장,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