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 신용등급 추락…30~50대 신용은 개선된 이유

입력 2014-05-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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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신용등급 추락

(사진=뉴시스)

1020세대 신용등급 추락이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젊은 층의 신용등급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50대 신용은 소득증가로 인해 신용등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로부터 50만 명의 신용등급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이후 10대와 20대의 신용등급이 급속하게 악화됐다.

10대의 신용등급은 2008년 1분기 3.96 등급에서 작년 1분기 5.44 등급까지 나빠졌다. 20대는 2008년 1분기 5.14 등급에서 작년 2분기 5.62 등급으로 평균 0.48등급 악화됐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나쁜 등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CB의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고신용자(1∼4등급), 중신용자(5∼6등급), 저신용자(7∼10등급)로 분류된다.

같은 기간 30대도 4.51 등급에서 4.68등급으로 평균 0.17등급 악화됐다.

이에 비해 40대의 신용등급은 4.54 등급에서 4.52 등급으로 시기별로 올랐고, 50대의 신용등급은 4.47 등급에서 4.36 등급으로 0.11등급 개선됐다.

60대의 신용등급은 4.50 등급에서 4.32 등급으로 0.18등급이 개선됐다.

10대와 20대의 신용등급 하락은 취업난과 가계 소득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늘어난 등록금 대출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한은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잔액은 2010년 4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9조3000억원까지 가파르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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