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 0.19% ↓…美지표부진·출구전략 지속 전망

입력 2014-02-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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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주택지표가 부진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9.93포인트(0.19%) 떨어진 1만6103.30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53포인트(0.19%) 낮은 1836.2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3포인트(0.10%) 내린 4,263.41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18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기존주택 판매가 1월에 462만채로 지난해 12월의 487만채보다 5.1% 줄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2012년 7월 이후 최저치일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평균보다 5만∼6만채 낮은 수준이다.

미국에 올들어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과 재고주택 부족 등의 여파로 주택 거래가 부진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연준 위원들의 출구전략 지지 발언 역시 투자자들의 우려를 고조시켰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텍사스주립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문제는 통화정책에 있는 게 아니라 무모하고 무책임한 연방정부에 있다”면서 “양적완화 규모를 계속해서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출구전략 축소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올들어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는 날씨 탓”이라고 말했다.

에릭 틸 퍼스트시티즌스방크셰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조기에 실시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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