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일산업포럼] 현대모비스, 자동주차·차간거리 제어 신기술 융합

입력 2013-09-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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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내 전장시험연구동에서 연구원들의 시험모습.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기계시스템에 첨단 전자기술을 융합한 핵심부품으로 스마트카 시대에 대응한다.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올라섰다. 최근 몇 년간 현대모비스는 북미 및 유럽 등 글로벌 선진 완성차메이커의 자동차 핵심 부품을 잇따라서 수주했다. GM에서 주차브레이크, BMW와 폭스바겐에서 램프, 다임러에서 IBS(지능형배터리센서), GM에서 ICS(중앙통합스위치) 등을 각각 수주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기존의 기계시스템 부문에 첨단 전자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차선유지·자동주차·충돌회피·차간거리 제어기술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핵심부품 독자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향후 전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안전과 환경에 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멀티·메카 부문의 기술개발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것.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최근, 첨단 에어백·MDPS(전자식 조향장치)·MEB(전자브레이크시스템) 등 이미 자체 경쟁력이 확고한 것으로 분석되는 제품 외에 전장·친환경 부품 등 10여개 제품군을 별도로 선정하고, 글로벌 전략제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전략 바탕에는 기존 제조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구조에서 첨단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창출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 완성차 메이커 수출 비중을 오는 2020년까지 2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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