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귀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출시…"콘솔게임 부활 이끈다"

입력 2013-02-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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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를 발표했다. 온라인PC와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콘솔게임시장의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PS4 출시가 콘솔게임 시장의 중흥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머스테인 발룸에서 PS4를 공개하고 주요 기능 및 게임 타이틀 개발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PS4의 핵심기능은 '소셜'과 '클라우드'다. 플레이스테이션의 휴대용 모델인 PS비타는 물론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해져 원격으로도 콘솔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자신의 게임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페이스북 계정과 소니엔터테인먼트네트워크(SEN) 계정을 연동해 대화 할 수도 있다.

사용자들은 PS4 전용 컨트롤러인 '듀얼쇼크4'에 탑재된 '공유' 버튼을 활용해 소셜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도중, '공유'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에 전송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콘솔게임에서도 다른 사용자들과의 협업이 가능해져 온라인PC게임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이어 소니는 이 같은 이기종 연동을 활용한 신규 게임의 개발사도 소개했다. 소니에 따르면 게릴라 게임즈, 써커펀치 프로덕션, 에볼루션 스튜디오 등이 PS4 게임 타이틀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PS4는 올해 말 시중에 출시 될 예정이다. 다만 본체 외관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PS4가 이미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받는 콘솔게임 시장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온라인과 모바일에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PS4외에 닌텐도, 엑스박스 등 경쟁사의 콘솔게임기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에서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소니가 야심차게 출시 한 신제품이니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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