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중국인민은행과 통화스왑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B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인민은행과의 이번 합의는 양국의 무역 거래와 투자를 발전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합의로 양국은 최대 300억호주달러에 달하는 통화스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RBA는 이어 “이번 합의는 양국의 투자와 무역을 지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며 “양국의 금융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화스왑은 향후 3년간 지속된다.
통화스왑은 두 거래 당사자가 계약일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해당통화를 일정시점에서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