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8일 마감

입력 2012-03-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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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8% 참여...75% 넘는 것이 관건

그리스의 국채 교환 마감시한을 하루 앞두고 민간채권단의 참여율이 58%를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여부를 결정할 국채 교환 결과는 8일 확정된다.

그리스와 협상을 주도한 국제금융협회(IIF)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두 30개 금융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이들이 보유한 국채는 810억유로어치로 전체의 39.3%에 해당한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이은 이날 그리스 중앙은행이 통제하고 있는 연기금들의 보유분 170억유로어치가 국채 교환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국채교환 성패가 내일 자정께 판가름날 것인 만큼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리스 정부는 자국 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를 보유한 민간 채권단에 8일까지 교환 참여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 비율은 86% 정도다.

나머지 국제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 14%를 보유한 민간채권단은 오는 4월11일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스는 민간채권단으로부터 75% 국채 교환 참여율을 얻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자국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에 대해 채권단으로부터 충분한 교환 참여 동의를 얻으면 ‘집단행동조항(CACs)’을 적용해 국채 교환 참여를 강제한다는 계획이다.

그리스 재무부는 국채 교환에 대해 “참여율이 75%를 수월히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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