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농협 ‘신용·경제 2지주체제’ 출범

입력 2012-03-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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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하며 4년만에 최저치 기록했다는 호재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8.23포인트(0.22%) 상승한 1만2980.30, S&P500 지수는 8.41포인트(0.62%) 오른 1374.09, 나스닥종합지수는 22.08포인트(0.74%) 뛴 2988.97에 장을 끝냈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는 35만1000명으로 2008년 3월 이후 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는 2000명 줄었다. 하지만 미국 제조업과 건설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오면서 상승폭 줄이며 마감했다. JP모간 2.88%, BOA 1.88%, 골드만삭스 5.22% 각각 상승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일) ECB(유럽중앙은행)이 LTRO(장기대출프로그램)로 5295억 유로를 공급하기로 결정하자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채무위기국의 외자도입 비용이 하락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2% 오른 5931.25, 독일 DAX30 지수도 1.25% 상승한 6941.77,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1.37% 뛴 3499.73으로 거래를 마쳤다.

*ECB는 5295억유로에 달하는 2차 3년만기 저금리 대출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차 때의 4890억유로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2차 LTRO를 신청한 은행은 총 800개로 이전 523개보다 증가했다. 대규모 장기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은행권 자금경색 완화와 위험자산 선호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지만 오후 들어 엔화 강세와 시장과열 분석 나오면서 그동안의 급등 피로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15.87포인트(0.16%) 하락한 9707.37에 장을 끝냈다.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도요타 0.6%, 고마츠 2.81% 하락했다.

*中 증시는 제조업 지수 3개월 연속 상승세 나타내며 경기회복 기대감 키웠지만 정부 통화정책이 경제회복을 제한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38포인트(0.1%) 내린 2426.11로 거래를 끝냈다.

*2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달의 50.5보다 상승한 51.0을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도 3개월째 확장국면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심천일치약업 1.04%, 구주개발이 1.49% 하락했다.

◇ 주요 경제뉴스

*유로존 1월 실업률, 10.7%로 사상최고치

*이란, 국제사회 제재 맞대응…원유결제 수단 金허용 추진

*美, 증시 호황에도 채권 선호

*2월 소비자물가 지난달대비 3.1% 상승

*韓 2차전지, 세계 ‘첫 1위’…시장 점유율 40%

*금호산업, 재무구조 건정성 개선을 위해 제3자 배정방식 유증

*넥슨, JCE 22.34% 지분 보유

*농협 ‘신용·경제 2지주체제’ 출범

*3개 대부업체 영업정지 면했다

*EU(유럽연합), 신평사가 등급 평가 못하도록 규제

*금감원, 증권사 HTS 내 유사투자자문 광고 자제 요청

*정부, 1조771억원 투입 제주 해군기지 예정대로 건설

◇ 오늘의 이슈

*北 “핵실험·장거리미사일 발사 실험 유예”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영변 우라늄농축(UEP) 활동에 대한 실험 유예에 대해 미국과 합의. 예상보다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 그로 인해 6자회담 재개를 가늠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양측간 회담은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 그러나 북한이 연일 대남비난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일 사망 후 국제무대에서 공식적인 첫 대화상대로 미국을 택했다는 점에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이른바 ‘통미봉남(通美封南)’ 기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

*2월 무역수지 22억弗…한달만에 흑자 전환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2.7% 증가한 472억달러, 수입은 23.6% 늘어난 450억달러로 잠정 집계. 이란 제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주요 품목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1월 20억달러 적자’에서 ‘2월 22억달러 흑자’로 전환했다는 분석.

*檢, 하이마트 배임혐의도 수사…M&A과정 혐의 포착

-검찰이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역외탈세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배임 혐의도 포착해 수사를 확대. 검찰은 M&A과정에서 배임혐의도 살펴보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사안은 아니고 지난 2건과 관련된 사항으로 필요하면 조사도 할 계획이라고 설명.

*러시앤캐시 등 대부업체 3곳, 영업정지 피해

-법원이 원캐싱과 A&P파이낸셜(러시앤캐시), 산와대부(산와머니) 등 3개 대부업체가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3개 대부업체들은 강남구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가처분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1심 선고가 내려질 때 까지는 당분간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돼.

*농협, 경제와 금융 지주회사로 운영

-2일 농협은 중앙화 아래 경제와 금융 등 두 개의 지주회사로 운영. 출범 51년 만의 새로운 조직으로 재탄생. 커다란 자본과 조직으로 국내 금융, 유통계 긴장. 하지만 잦은 전산 시스템 마비 등의 문제점과 정부가 금융지주에 현물출자하는 1조원에 대한 이견은 아직까지 존재.

*국세청, 하반기부터 한국인 비밀계좌 열어본다

-국세청은 1일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한 한·스위스 조세조약 개정안이 국회 비준 동의를 마쳤다고 밝힘. 국내 개인과 기업 명의로 스위스에 개설된 계좌 명세와 금융거래 내역을 교환하는 내용. 검찰은 해외금융 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 오늘의 주요 일정

*한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전월·전년대비)

*유로, 1월 생산자물가지수(전월·전년대비)/ 유로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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