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독자개발 '힘센엔진' 생산 5000대 달성

입력 2011-0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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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10년…국내 유일 순수 국산 엔진

현대중공업의 순수 국산 엔진인 '힘센엔진'이 생산 10년 만에 생산 누계 5000대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덴마크 A.P.몰러(MOLLER)사의 4500TEU급 컨터이너선에 탑재할 발전기용 힘센엔진(모델명 HiMSEN 8H25/33)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독자 개발 엔진인 힘센엔진은 지난 2000년 개발된 선박 추진ㆍ발전용 중형엔진으로 연구개발 기간 10년, 40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힘센엔진은 독창적인 모듈화 설계를 통한 경량화, 뛰어난 출력과 높은 효율 등 우수한 품질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2002년), 세계일류상품(2004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동식 발전설비(PPS)와 디젤 발전설비(DPP)에 탑재돼 중남미와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전 세계 선박 추진 및 발전용 중형엔진 시장 점유율은 약 23%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은 지난해 생산한 중형엔진 중 91%를 차지해 라이선스 제품보다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라며 힘센엔진의 높은 생산 비중은 고객사가 선호하기 때문이며, 이는 해외 엔진메이커의 라이선스 제품보다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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