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시대는 갔다

입력 2010-10-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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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9월 50% 밑으로 추락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가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점유율이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E의 지난달 시장 점유율이 49.9%로 낮아졌다고 웹 분석업체 스탓카운터의 조사를 인용해 CNN머니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은 여전히 IE를 이용하고 있지만 경쟁 브라우저들이 MS를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IE를 위협하는 브라우저는 모질라의 파이어 폭스, 구글의 크롬, 애플의 사파리 등이다.

이들은 브라우저 시장을 독식하던 MS의 시장 점유율을 나눠먹기 시작했고 MS의 입지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MS는 1990년대 원도 운영체제에 IE를 포함시키면서 한 때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IE 번들 판매는 미국와 유럽시장에서 MS에 대한 반독점 제재 사태로 이어졌다. MS는 이용자들이 OS를 설치할 때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애오드핸 컬른 스탯카운터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우저 시장에서 확실히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2년전만 해도 IE는 세계시장의 67%를 점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 대한 통계는 아직까지 통일되지 않고 있는 상황. 시장 조사업체 넷어플리케이션은 IE가 59.7%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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