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亞 경기회복 낙관론에 약세

입력 2010-04-07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이 도쿄외환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기회복 조짐이 감지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은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호주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2% 오른 87.20 엔을 기록 중이다. 호주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한때 87.52엔으로 지난 2008년 9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엔은 달러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 상승한 94.15엔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은 유로에 대해서도 하락하면서 전일 125.67엔을 기록한 유로/엔 환율은 0.26% 오른 125.90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기준금리를 4.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네번째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하락과 부동산 가격상승ㆍ 기업 순익 증가 등이 호주 금리 인상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카네 발레리 우치다 로열스코틀랜드뱅크(RBS) 외환 투자전략가는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해졌다”며 “엔화가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11,000
    • +0.36%
    • 이더리움
    • 5,30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85%
    • 리플
    • 720
    • -1.1%
    • 솔라나
    • 228,900
    • -2.22%
    • 에이다
    • 625
    • -0.79%
    • 이오스
    • 1,120
    • -0.8%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41%
    • 체인링크
    • 25,430
    • -1.7%
    • 샌드박스
    • 61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