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일본 긴급금융정책회의 개최 소식에 금리 하락

입력 2009-12-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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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재개와 일본의 긴급금융정책회의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1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5bp 하락한 4.05%, 국고 5년은 4bp 하락해 4.57%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3bp 하락한 3.09%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bp 하락해 5.22%, 20년물은 3bp 하락한 5.44%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하락한 3.13%, 2년물은 5bp 하락한 4.02%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79%,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94%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강보합 영향으로 전일 대비 1틱 상승한 110.37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은 5일 만에 순매수로 반전해 장 초반 +2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자 110.30초반에서는 매도가 제한되고 다시 110.40까지 반등했다.

BOJ가 오후 2시에 (예정에 없던) 긴급금융정책회의 개최한다는 소식에 외국인 및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46까지 반등했다.

점심시간 중 호주RBA는 금리를 25bp 인상했으나 '예상했던 이벤트'로 평가되며 추가 상승은 주춤했고, 오히려 니케이지수가 +1.3%이상 급등하자 코스피도 다시 120일 이동평균선(1562포인트)위로 반등하면서 국채선물은 110.43으로 되밀렸다.

오후 들어 CPI발표 및 BOJ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면서 110.43~46에서 등락했다.

11월 CPI는 +2.4%로 '컨센서스 수준'이며, 4개월째 2%대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자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면서 110.54까지 반등했다.

장마감무렵 증권 및 은행의 대량 환매수가 지속 유입되면서 110.56까지 반등하자, 외국인의 매도 출회로 110.52로 잠시 밀렸으나 은행 및 증권사의 환매수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110.56으로 반등하면서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9틱 상승한 110.5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은행 135계약, 연기금 640계약, 증권선물 1480계약, 보험 2074계약, 자산운용 69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391계약, 외국인은 4144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만1518계약을 기록해 전일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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