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이 문구 세트로” GS리테일, 아름다운가게와 ESG캠페인 맞손

입력 2024-05-20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년간 14만여점 기부…올해 캠페인 다음달 29일까지 전개

▲GS리테일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입지 않는 옷 등을 기부받아 업사이클링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친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친구는 GS리테일이 2021년 첫 시작해 4년간 이어오고 있는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버려지는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앞서 3년간 진행된 ESG 캠페인 친구에는 5000여명이 참여했고 14만179점의 기부가 이뤄졌다. 이를 업사이클링 하는 자원 선순환으로 28톤(t) 규모의 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어린 소나무 200그루 이상을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기부 물품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은 환경교육키트로 구성됐고, 누적 2500여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GS리테일은 올해 4번째 ESG 캠페인 ‘친구’를 전개하며 내달 29일까지 기부 물품 접수에 나선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기부 물품을 접수해 비대면 전달하거나, 전국 26곳의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을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대상 물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이며 1박스당 3점 이상의 물품을 담아 기부할 수 있다. 택배를 통한 기부 시 비용은 참여자 부담이다.

기부 받은 물품은 어닝 필통, 신문 연필 등의 문구 세트와 인형 키링 키트로 업사이클링 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친환경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자리를 일컫는 ‘그린잡’ 주제의 워크북을 제작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그린잡 워크북 △업사이클링 문구세트 △업사이클링 인형 키링 키트 등으로 구성한 환경교육키트 만들어 취약계층 중심의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기부 및 이벤트 참여 독려를 위해 업사이클링 샤코슈백, GS25 쿠폰(3000원권)을 추첨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5,000
    • +0.51%
    • 이더리움
    • 5,31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62%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29,000
    • -1.93%
    • 에이다
    • 627
    • -0.95%
    • 이오스
    • 1,124
    • -0.53%
    • 트론
    • 162
    • +3.1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0.41%
    • 체인링크
    • 25,510
    • -1.28%
    • 샌드박스
    • 615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