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1분기 영업손실 2038억 원…전분기 대비 적자 축소

입력 2024-05-09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엘앤에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357억 원, 영업손실 203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와 같이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손실과 재고자산 평가손실 832억 원이 반영되며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재고 평가 손실은 1분기에 마무리되며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인식은 없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제품 'NCMA90'의 출하량이 대폭 증가했고, 'NCM523'도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원통형 배터리 수요뿐만 아니라 유럽향 미드니켈 제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는 연초 계획 대비 출하량 목표치를 -3~-5%에서 +3~+5%로 수정했다.

또한 원재료 구매 감축과 제품 재고 소진으로 영업현금흐름도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채 의존도를 축소하고 신규 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국내 셀 업체 및 유럽 고객과 대형 수주를 이뤄내며 고객사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추가적인 공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 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보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쑥쑥 오른 비트코인…이번 주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Bit코인]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상보] 이란,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68,000
    • -0.42%
    • 이더리움
    • 4,32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0.59%
    • 리플
    • 716
    • -1.1%
    • 솔라나
    • 245,300
    • +1.03%
    • 에이다
    • 660
    • -1.05%
    • 이오스
    • 1,111
    • -1.42%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1.93%
    • 체인링크
    • 23,420
    • +2.18%
    • 샌드박스
    • 615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