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 ‘NXN Labs’에 신규 투자

입력 2024-05-08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NXN Labs’(엔엑스엔랩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NXN Labs’(엔엑스엔랩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NXN Labs’(엔엑스엔랩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NXN Labs는 법인 설립 후 2개월 만에 첫 투자 유치에 성공한 유형으로, 네이버 D2SF는 기술 가치와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NXN Labs는 이커머스에 특화해 △가상 피팅 △가상 모델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패션 업계를 타겟으로 브랜드의 디자인적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간편히 생성하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NXN Labs는 직접 구축한 데이터셋에 기반해 디자인의 패턴, 모델의 체형까지 정교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높은 해상도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NXN Labs의 솔루션을 통해 기존 패션 브랜드가 룩북 및 광고 이미지 제작에 소요했던 많은 시간과 비용이 효율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NXN Labs는 자체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패션 브랜드사,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등과 PoC를 진행하며 사용성을 점검하고 있다. 생성 이미지 퀄리티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했으며, 올해 국내외 이커머스, 광고 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 구축 협력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5년까지 북미에 상용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NXN Labs는 지난해 12월에 창업한 극초기 스타트업으로 디퓨전 모델 기술 개발부터 해외 사업 개발 역량까지 두루 갖춘 팀이다. 이재원 대표는 스탠포드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맥킨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을 거쳐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홍리나 최고기술책임자(CTO) 역시 스탠포드에서 인지공학 전공 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생성 AI 부서 코파일럿 팀 소속으로 연구 및 제품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다.

NXN Labs 이재원 대표는 “NXN Labs는 상업적 이미지 생성 AI 업계의 next Adobe를 꿈꾸며, 누구나 손쉽게 이미지, 비디오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는 멀티 모달 AI 기술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특히, 이러한 기술의 가치에 공감하는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나아가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5,000
    • -0.05%
    • 이더리움
    • 4,266,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5%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35,700
    • -1.3%
    • 에이다
    • 651
    • -2.69%
    • 이오스
    • 1,092
    • -3.53%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3%
    • 체인링크
    • 23,600
    • +4.01%
    • 샌드박스
    • 595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