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춘식이·레고·키티로 어린이날 대목 공략

강남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 단독 팝업…신상품 400종 공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별별춘식 팝업스토어.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팝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 팝업스토어와 ‘레고’의 팝업 전시가 열리고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에서는 헬로키티 50주년 행사를 펼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다음달 8일까지 지하 1층 썬큰행사장에서 ‘별별춘식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카카오프렌즈 중 춘식이 캐릭터 단독으로 선보이는 팝업은 최초다.

춘식이는 ‘라이언’이 길에서 데려온 반려묘 캐릭터로 2020년 등장한 이후 팬덤 ‘춘장이’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앞서 18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팝업스토어 사전 입장 예약이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점괘를 봐주는 마법사부터 요리사, 외계인 등 별의별 콘셉트로 변신한 춘식이를 만날 수 있다. 마법사 춘식이의 고민 해결책과 별별춘식 드레스업 인형 2종 등 팝업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를 포함해 400여종의 새로운 춘식이 상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강남점 팝업에서만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춘식이 그릇, 피규어 트레이, 피규어 등 인기 상품을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 팝업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춘식이 썸머 밴드를, 5만 원 이상 구매 시 춘식이 쿠션 혹은 스마트톡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엔 손 선풍기를 증정한다.

럭키박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1인 1개 한정으로 최소 6만300원에서 최대 6만8000원 상당의 춘식이 굿즈가 들어 있는 럭키박스를 2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레고 브릭 아트쇼가 진행된다. 작가들의 사진과 레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갤러리 콘셉트로 스타워즈와 미니언즈 시리즈 등 레고 신상품 14종을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대전신세계 1층 출입구에는 3m 높이의 대형 헬로키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 6층 아트테라스에는 헬로키티 탄생 5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기념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975년 출시된 헬로키티 최초의 굿즈인 동전지갑을 10종의 디자인으로 재출시하고 마스코트 인형 4종 신상품을 대전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헬로키티 50주년을 맞아 1년에 걸쳐 주요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강남점에서 열린 첫 팝업에서 연일 오픈런 인파가 몰리며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1974년 헬로키티의 처음 모습부터 가족과 친구 캐릭터들이 생겨나는 과정까지 50년의 역사를 모은 아카이브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 ‘헬로키티 3단 틴케이스’ 등 앱 전용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헬로키티 커뮤니티’에서는 우선 입장권 추첨 이벤트와 포토 후기 작성 이벤트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