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입력 2024-03-29 19:29 수정 2024-03-29 1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대사 임명 25일 만에 물러나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위산업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위산업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외교부는 이 대사의 사의를 수용했다. 외교부의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이 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함에 따라 이 대사는 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대해 공수처로부터 수사받는 도중인 이달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호주대사 임명 이후인 8일, 이 대사는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10일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 회피’ 논란이 일었고 이 대사는 논란이 커지자 출국한 지 11일 만인 21일 ‘방위산업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했다.

귀국 당시 이 대사는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이미 수차례 걸쳐 ‘그런 게 사실이 아니다’는 점을 분명히 말했다. 그런 의혹들에 대해 다시 말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향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관련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55,000
    • -1.74%
    • 이더리움
    • 4,485,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1.61%
    • 리플
    • 738
    • -1.2%
    • 솔라나
    • 195,500
    • -4.49%
    • 에이다
    • 651
    • -2.54%
    • 이오스
    • 1,177
    • +0.6%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0.8%
    • 체인링크
    • 20,180
    • -3.12%
    • 샌드박스
    • 647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