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온 지분율 80%로 낮아질 우려

입력 2024-02-27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4만원으로 하향조정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SK온 지분율이 80%로 낮아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2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과거 밴드 0.5~1.4배에서 바닥에 위치해 있다"며 "정유·석화·윤활유 호황에도 성장사업인 배터리 자회사 자금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SK온의 캐팩스는 7조5000억 원인데, 보유현금 3조6000억 원으로 4조 원 외부자금이 필요하다"며 "Pre IPO를 활용할 경우 SK온에 대한 SK이노베이션 지분율이 기존 90%에서 80%로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정유 및 배터리 혼조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약보합으로 예상 실적은 매출액 68조9000억 원, 영업이익 1조8000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1조2000억 원 등이다"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1조9000억 원에 비해 -8% 정도로 소폭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유, PX, 윤활유 호황이 이어지겠지만 배터리 약세가 불가피해보인다"고 했다.

또 황 연구원은 "상반기 배터리 영업손익은 -7023억 원으로 일시적인 후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01,000
    • +0.1%
    • 이더리움
    • 4,06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0.66%
    • 리플
    • 701
    • -0.57%
    • 솔라나
    • 201,200
    • -1.57%
    • 에이다
    • 601
    • -0.99%
    • 이오스
    • 1,053
    • -4.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2.8%
    • 체인링크
    • 18,240
    • -2.3%
    • 샌드박스
    • 575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