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구글 지도서 죽도가 독도로 잘못 표기”

입력 2024-02-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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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영어 명칭이 Dokdo로 적혀 있어 수정 요청”
현재는 Jukdo로 수정

▲2018년 8월 11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서도와 삼형제굴바위, 촛대바위, 탕건봉이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뉴시스
▲2018년 8월 11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서도와 삼형제굴바위, 촛대바위, 탕건봉이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뉴시스
구글 지도에서 울릉도 인근 죽도의 영어 명칭이 ‘Jukdo’가 아닌 ‘Dokdo(독도)’로 잘못 표기돼 일본 산케이 신문이 직접 수정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케이는 “구글 지도는 사용자가 상점과 장소 등의 정보 수정을 제한할 수 있게 돼 있다”며 “한국인 온라인 이용자가 죽도와 다케시마(竹島ㆍ일본이 독도를 잘못 부르는 명칭)를 착각해 정보를 덧씌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19일 오후 3시 시점에서 죽도는 ‘Dokdo’, ‘에콜로지 파크(자연공원)’라고 표기돼 있었다”며 “당시 지도에서 죽도를 클릭하면 독도의 합성 사진이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산케이가 구글에 수정을 요청하자 구글은 죽도 영어 지명을 다시 Jukdo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Dokdo를 검색하면 울릉도 동남쪽 독도가 나오게 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2년 구글 지도에서 독도 소재지가 울릉군으로 표기되자 “다케시마가 한국령이라는 오해를 줄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쳐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변서를 구글에 전달했다. 이후 구글은 독도에 표기됐던 한국 주소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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