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의원 불구속 기소

입력 2024-02-07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돈봉투 수수 의심 현역 의원 첫 기소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성만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을 재판에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송영길 경선캠프 선거운동 관계자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송영길 전 대표 등에게 두 차례에 걸쳐 부외 선거자금 총 1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4월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에게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5월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같은 해 6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자동으로 영장이 기각됐다. 이후 비회기인 8월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의원과 같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된 뒤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윤 의원은 이달 6일 항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트럼프 틱톡, 개설 사흘 만에 팔로워 500만…35만 바이든 캠프 압도
  • 현충일 ‘초여름 더위’ 지속…전국 곳곳 소나기 소식
  • 김호중 후폭풍 일파만파…홍지윤→손호준, 소속사와 줄줄이 계약 해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14,000
    • +2.15%
    • 이더리움
    • 5,25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4.04%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40,300
    • +4.25%
    • 에이다
    • 639
    • +0.63%
    • 이오스
    • 1,123
    • +1.63%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3.31%
    • 체인링크
    • 24,930
    • +1.51%
    • 샌드박스
    • 649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