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3만4700원 확정

입력 2023-1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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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는 1~7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8500원~3만4700원) 상단 가격인 3만4700원에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총액은 721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0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21%인 207만9000주 모집에 852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총 1억1549만8000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은 75대1을 기록했다. 신청 수량 중 가격 미제시 1.07%를 포함한 97.4%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으며, 상단 초과범위인 4만 원 이상 제시비율은 59.5%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에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에코아이는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하고 실행해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은 뒤,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한다.

상장 주관을 맡은 KB증권 관계자는“에코아이는 3년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뤘다”며 “지난해 매출실적이 2020년 대비 6배를 달성한 모습과 탄소배출권을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거래하며 가격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금, 우리의 사업은 이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단계”라며 “적극적인 사업 확대로 꾸준히 성장하며 탄소배출권 시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아이는 10~13일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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