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ADEX 2023서 최신 잠수함·무인전력지휘통제함 등 선보여

입력 2023-10-19 11:35 수정 2023-10-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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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차관이 '장보고3 Batch-II 잠수함' 앞에서 환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화오션)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차관이 '장보고3 Batch-II 잠수함' 앞에서 환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해 3000톤급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최신 3000톤급 중형 잠수함 ‘장보고3 배치-II’는 관통형 공격 잠망경, 보조추진기 등이 추가돼 현재 운용 중인 ‘배치-I 도산 안창호함’, ‘안무함’보다 성능 및 잠항 시간이 향상됐다.

장보고3 배치-II에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또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제외하고는 잠항 시간이 가장 긴 잠수함이며, 세계 7번째로 수직발사체계 실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 측은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 필리핀 국방부 차관, 캐나다, 폴란드 등 각국의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들의 한화오션 부스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무인전력지휘통제함도 선보였다.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미래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해 설계된 이 통제함은 여러 형태의 무인 항공기, 무인 수상함, 무인 잠수함 등을 탑재해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함정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한화오션의 비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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