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고객, 해외투자로 3년간 3조5000억 벌어”

입력 2023-09-21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연도별 해외주식 양도차익 현황 (출처=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연도별 해외주식 양도차익 현황 (출처=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고객이 최근 3년간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3조500억 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확정된 양도차익을 제외하고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차익만 3조 원을 (9월 기준) 넘어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이 높은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해외 우량 주식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꼽았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비중 높게 순매수한 반면, 미래에셋증권 고객은 종목 비중이 더 크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순으로 구성돼 있다.

▲수익률 상위 5퍼센트 직원의 상품별 자산 비중(8월말 기준) (출처=미래에셋증권)
▲수익률 상위 5퍼센트 직원의 상품별 자산 비중(8월말 기준) (출처=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지점운용랩 관리고객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직원들의 자산관리 실력을 겨루는 수익률 대회인 ‘나는 고수다’ 프로그램의 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참여 직원들의 올해 평균 고객 수익률은 25.8%로(8월 말 기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4.3%를 크게 초과했다. 특히, 상위 5%에 해당하는 직원들의 평균 수익률은 76.46%를 기록하고 있는데, 상위 직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 중 62%를 해외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우량주식에 대한 고객자산배분을 강조하고, 글로벌 주식 투자 환경 개선과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나스닥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해외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인공지능 리포트 △고객통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의정갈등 물꼬 트나…임현택 의협 회장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05,000
    • +4.05%
    • 이더리움
    • 4,421,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16.37%
    • 리플
    • 833
    • +8.89%
    • 솔라나
    • 289,500
    • +5.04%
    • 에이다
    • 862
    • +40.85%
    • 이오스
    • 828
    • +26.41%
    • 트론
    • 228
    • +2.24%
    • 스텔라루멘
    • 154
    • +1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14.39%
    • 체인링크
    • 20,120
    • +6.51%
    • 샌드박스
    • 405
    • +1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