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소폭 하락 출발 전망…FOMC 전 짙은 관망세

입력 2023-06-12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6-12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2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가 장 초반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 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돼 상승분을 반납한 것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최근 원화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가 둔화하고 있지만, 그 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둔화가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 폭이 확대됐다.

이를 고려해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FOMC,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 ECB 및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등 주중 내내 대형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변동성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는 2560~2680포인트다.

미국 증시에서 최근 화두가 되는 S&P500의 주가 강세 이외에도, 지난달부터 한국 코스피, 미국 나스닥, 독일 닥스 등 주요국 대표지수들이 지난해 연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서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단기 주가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점증하고 있다. 이 같은 잠재적인 단기 주가 되돌림 혹은 변동성 증폭 여부를 결정짓는 변수는 금주 예정된 미 5월 CPI, 6월 FOMC가 될 것이다.

FOMC 결과 발표 이후에도 ECB, BOJ 등 여타 메이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미국 증시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결과와 맞물리면서 차주 초반까지 여진이 지속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09,000
    • -0.6%
    • 이더리움
    • 4,276,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35%
    • 리플
    • 709
    • -1.94%
    • 솔라나
    • 237,400
    • -0.75%
    • 에이다
    • 654
    • -2.53%
    • 이오스
    • 1,091
    • -3.45%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1.74%
    • 체인링크
    • 23,050
    • +2.31%
    • 샌드박스
    • 595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