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 첫 도입...방공망 강화

입력 2023-04-20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투아니아 샤울리아이 공군기지에서 실시된 NATO 대공방어훈련에 참여한 미국 장병들이 패트리엇 미사일 앞에 서 있다. 빌뉴스/AP연합뉴스
▲리투아니아 샤울리아이 공군기지에서 실시된 NATO 대공방어훈련에 참여한 미국 장병들이 패트리엇 미사일 앞에 서 있다. 빌뉴스/AP연합뉴스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오늘 우리의 아름다운 하늘이 더욱 안전해졌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부터 러시아의 순항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구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도착한 미사일 수량이나 인도 시기, 지원 국가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우리 파트너들이 약속을 지켰다”며 “방공 부대원들이 이들 체계를 최대한 빨리 숙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패트리엇 지원을 약속한 후 우크라이나 군인 65명이 미국으로 가 패트리엇 운용 및 유지 보수 관련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패트리엇 도입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장거리 공격을 막아내면서 대공 방어망을 강화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점검 장면을 공개하며 위협에 나섰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모스크바 남부 칼루가 지역에 배치한 야르스 전략 미사일 시스템을 시찰했다. 야르스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1만2000㎞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57,000
    • -0.69%
    • 이더리움
    • 5,20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4.78%
    • 리플
    • 705
    • -3.03%
    • 솔라나
    • 229,400
    • -3.9%
    • 에이다
    • 624
    • -2.95%
    • 이오스
    • 1,018
    • -7.12%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4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8.56%
    • 체인링크
    • 22,900
    • -5.41%
    • 샌드박스
    • 605
    • -7.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