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ㆍ강원 산불 피해지역 방송ㆍ통신시설 99% 복구…요금 감면 지원"

입력 2022-03-07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기정통부ㆍ방송통신 사업자, 긴급복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난 4일 발생한 경상북도 울진ㆍ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방송통신설비 피해를 99% 복구했다고 밝혔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방송통신설비 6769건 중 99%가량이 복구됐다.

피해 현황을 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동통신 기지국 305개소, 유선인터넷 1067회선,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 3671회선 등 총 6769건의 설비가 피해를 입었다.

미복구된 기지국 10개소 대부분은 전소돼 복구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별 예비장비를 동원하고 소실된 통신·전력 선로를 신규 포설해 피해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통신사는 주민대피시설 등에 대한 와이파이·IPTV, 유선 전화·인터넷 지원, A/S차량 및 충전시설·충전기 지원 등 주민 통신편의를 위한 조치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있다. 울진 국민체육센터 등 19개 대피시설에 대해 와이파이 38회선, 유선전화 50회선, 인터넷 25회선, IPTV 30회선 등을 설치·지원하고, 통신사 A/S차량 2대, 충전시설 10개소, 충전기 486개 등도 지원 중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업자들과 협력해 강원·울진 지역 산불이 완전 진화될 때까지 긴급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방송·통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가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전파사용료 및 통신요금을 감면하고 유료방송요금 감면에 대해서도 사업자들과 협의하여 후속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759,000
    • -0.35%
    • 이더리움
    • 5,29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97%
    • 리플
    • 731
    • +0%
    • 솔라나
    • 236,500
    • -1.62%
    • 에이다
    • 672
    • +5.16%
    • 이오스
    • 1,110
    • +0.27%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00
    • -0.56%
    • 체인링크
    • 24,580
    • +1.44%
    • 샌드박스
    • 665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