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8명 사상' 여천NCC 현장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22-02-14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압수 자료 토대로 중대법 위반 여부 철저히 수사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폭발한 공장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폭발한 공장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14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수사를 맡고 있는 광주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여천NCC 현장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광주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를 위해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35명을 현장사무실에 보냈다.

고용부는 "11일 발생한 이번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사안이 엄중하고, 2018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광주노동청은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2일 여천NCC 공장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고용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되는 자료 등을 토대로 현장 및 본사 관계자를 소환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했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수사해 책임을 규명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02,000
    • -0.37%
    • 이더리움
    • 5,19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
    • 리플
    • 700
    • +0%
    • 솔라나
    • 226,300
    • +1.16%
    • 에이다
    • 622
    • +0.48%
    • 이오스
    • 995
    • +0%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50
    • -0.06%
    • 체인링크
    • 22,830
    • +1.02%
    • 샌드박스
    • 589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