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듀오백, 흑자전환 기대감에 10년 만에 최고가 경신…코오롱생명과학, 관리종목 지정 우려 ‘급락’

입력 2021-01-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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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주 코스닥 급등락 종목 현황.  (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1월 넷째주 코스닥 급등락 종목 현황. (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1월 넷째 주(25~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51.56포인트 내린 928.73에 장을 마쳤다. 해당 기간 개인은 1조1937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3억 원, 4786억 원을 순매도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기간 듀오백 주가 상승 폭(43.7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듀오백이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주가도 10년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7일 듀오백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324억9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억900만 원, 당기순이익도 14억3300만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해 재택근무 등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급증하면서 가정용 가구 수요도 커졌다는 게 시장 관측이다. 지난 2018~2019년 회사는 경기불황 등 이유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가 있다.

이 밖에도 프로텍(37.31%), 신라섬유(35.785), 아이에이(35.18%), 삼화네트웍스(33.88%), 코이즈(31.10%), 양지사(26.85%), 압타바이오(26.23%) 등 순으로 주가 오름폭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코오롱생명과학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면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해당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약 248억 원의 손실을 냈으며 △2019년 265억 원 △2018년 346억 원 △2017년 55억 원으로 최근 4사업연도 간 연속 영업 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엔비티(-27.11%), 라이브플렉스(-27.01%), 지트리비앤티(-26.04%), 예스티(-24.38%), iMBC(-23.70%), 엘앤케이바이오(-23.0%), 제이티(-22.17%) 등도 주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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