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손흥민 빠지자 4연패' 토트넘, 노리치와 승부차기 끝에 패해 16강 탈락

입력 2020-03-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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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FA컵' 16강전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연장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4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의 공백이 커 보이는 순간이다.

이날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한 노리치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 카운티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와 더비의 경기는 6일 오전 4시 45분 진행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자 델리 알리가 원톱으로 나섰고,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지오바니 로 셀소, 루카스 모라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고, 로 셀소의 크로스를 얀 베르통헌이 헤딩 슈팅으로 노리치 시티의 골문을 뚫었다.

전반전을 베르통헌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철통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4분 미하엘 포름 골키퍼의 실수가 나왔다. 케니 맥린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으나 포름 골키퍼가 공을 놓쳤고, 튕겨나온 공을 요시프 드르미치가 달려들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의 골문을 수차례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햇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것은 노리치 시티였다. 토트넘은 첫 키커인 에릭 다이어가 성공했고, 노리치 시티는 맥린의 슈팅이 포름에게 막혔다.

그러나 에릭 라멜라가 실축했고, 노리치 시티는 아담 이다가 성공하며 동점이 됐다.

이후 토트넘의 로 셀소와 노리치 시티의 마르코 스티에페르만이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은 이어 키커로 나선 트로이 파로트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노리치 시티는 토드 캔트울이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은 마지막 키커인 제드손 페르난데스마저 실축하며 경기는 노리치 시티의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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