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 수장으로 선임

입력 2020-02-25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 겸임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사진제공=LS산전)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사진제공=LS산전)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 기술회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 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구 회장은 진흥회 임원사로 구성된 전기산업발전위원회와 11일 열린 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구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며, 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구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미ㆍ중 무역분쟁 장기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국내 시장 침체 등과 더불어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 시대의 도래로 과거 어느 때보다 전기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흥회 회원사가 힘을 모아 해법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해결책으로 "시대적 혁신에 걸맞은 전기산업 육성 정책협업 플랫폼 구축 등 정책기능 강화와 전통적인 분야부터 ESS(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산업과의 생태계 융합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ESS 사고조사단 활동결과를 건설적으로 활용해 안전한 ESS를 구축하고, 위축된 ESS 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대ㆍ중소기업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의 문화를 정착해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남북경협이 현실화되면 전기산업 분야가 가장 우선적으로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펼칠 수 있다”며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를 통해 중장기 협력방안과 진출모델을 설계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 확립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61,000
    • -2.89%
    • 이더리움
    • 4,593,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4.59%
    • 리플
    • 726
    • -3.71%
    • 솔라나
    • 194,900
    • -6.16%
    • 에이다
    • 652
    • -4.68%
    • 이오스
    • 1,127
    • -4.65%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56%
    • 체인링크
    • 19,790
    • -4.67%
    • 샌드박스
    • 635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