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 등 정비사업 초기자금 올해 160억 융자 지원

입력 2020-02-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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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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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사업 초기 자금난 해소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16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융자금은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의 하나로 2008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약 2200억 원을 지원했다.

융자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ㆍ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로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및 상환과 채무승계에 대한 정관 제ㆍ개정 등의 요건을 갖춰 신청할 수 있다. 건축연면적 기준으로 조합 최대 60억 원, 추진위원회 최대 15억 원 이내로 지원되고 신용대출 금리는 연 3.5%이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나, 추진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에서 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5월 중 구역별 추진현황과 집행계획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하고 융자 수탁관리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지원한다.

융자지원을 원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는 4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은 ‘클린업 시스템’ 및 ‘e-조합시스템’의 ‘고시ㆍ공고’에 게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주거정비과(02-2133-720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초기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가 융자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의 지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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