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23번 신종 코로나 환자는 우한서 서울 왔던 ‘소재 불명’ 중국인”

입력 2020-02-06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신청사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 11차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신청사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 11차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 서울시)

“우한에서 온 외국인 입국자 205명 중 추적이 불가능했던 65명 안에 23번 확진 환자가 나왔다.”

6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 11차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소재가 불명확했던 65명을 모두 파악하고 확인했다”며 “그중에 23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증세가 시작돼 자신이 신고하고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한에서 온 모든 내외국인은 파악이 됐고 이로써 지금까지 불안정하고 불확실했던 요소 하나가 해결됐다”며 “시민들이 과도한 공포감을 가지지 않도록 확진자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58세 중국인 여성인 23번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

그는 앞서 서울시가 지난달 13∼25일 우한에서 서울로 들어온 외국인 205명의 명단을 지난달 3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전수조사했을 때 ‘소재 불명’으로 나타난 65명 중 1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부터 이동형 엑스레이 31대와 열화상 카메라 55대를 시립병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또 확진자가 이동한 동선을 지도로 공개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7,000
    • +6.38%
    • 이더리움
    • 4,204,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5.52%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215,900
    • +7.41%
    • 에이다
    • 629
    • +4.31%
    • 이오스
    • 1,110
    • +3.35%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49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00
    • +5.94%
    • 체인링크
    • 19,200
    • +4.92%
    • 샌드박스
    • 614
    • +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