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 개선 기대에 2250선 탈환...개인ㆍ외인 ‘사자’

입력 2020-01-17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1%(2.52포인트) 오른 2250.5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7억, 934억 원어치를 장바구니에 담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홀로 2984억 원어치를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0%로 발표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이어지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국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추정했다.

이어 “당분간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라는 중요 이벤트 소진으로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며 “이에 호재성 재료 보다는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1%),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66%), 음식료업(0.54%), 은행(0.44%), 건설업(0.37%), 통신업(0.32%), 제조업(0.26%), 증권(0.20%), 화학(0.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1.09%),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49%), 서비스업(-0.4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0.99%), 삼성전자우(0.9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1.22%), LG생활건강(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0%), 네이버(-0.26%), 현대모비스(-0.60%), 셀트리온(-3.05%), 삼성물산(-0.46%), KB금융(-0.2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8%(1.89포인트) 오른 688.41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 205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00억 원을 매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0,000
    • +0.63%
    • 이더리움
    • 4,700,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48%
    • 리플
    • 742
    • +0.41%
    • 솔라나
    • 202,800
    • +3.52%
    • 에이다
    • 671
    • +2.76%
    • 이오스
    • 1,162
    • -1.36%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2.19%
    • 체인링크
    • 20,120
    • -0.69%
    • 샌드박스
    • 653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