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불안한 카드사 등 여전채, 순발행 지속할까

입력 2020-01-10 08:07 수정 2020-01-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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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의 시장 점유율에 따른 실적 차별화 더욱 심화될 전망

▲여전채 순발행 추이 (자료  NH투자증권)
▲여전채 순발행 추이 (자료 NH투자증권)

카드채와 캐피탈채 등 여전채가 순발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월 여전채 만기는 3조3000억 원이다.

캐피탈채를 중심으로 만기 부담이 12월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카드채는 1조 1000억 원 만기로 상환 부담이 낮은 가운데, 예상보다 완화적인 파생결합증권 규제안으로 투자 수요의 급격한 저하 가능성도 작아 순발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캐피탈채의 경우 2조 3000억 원 만기가 예정돼 있으나,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모든 등급에서 순발행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카드채와 캐피탈채 모두 순발행을 기록했다. 카드채 만기는 8000억 원이었다. 1조 8000억 원이 발행돼 1조원 순발행 됐다. 11월보다 신한카드 발행이 줄었으나, 현대카드 발행이 늘면서 전체 발행 규모는 11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캐피탈채는 1조7000억 원 만기도래하는 가운데 3조 1000억 원 발행하며 순발행을 지속했다. AA등급의 경우 IBK캐피탈과 KB캐피탈이 각각 5000억 원, 3800억 원 발행하며 발행을 주도했다. A등급의 경우 메리츠캐피탈이 2200억 원, 애큐온캐피탈이 1570억 원, 아주캐피탈이 1300억 원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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