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엘 신반포 센트럴', 당첨 최저점 69점…평균 가점 70점 넘어

입력 2019-11-19 18:46 수정 2019-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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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당첨 가점 79점

▲'르엘 신반포 센트럴'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르엘 신반포 센트럴'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 지정 직후 서울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 아파트의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이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 재건축 단지) 전용 59㎡·84㎡A·84㎡B의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으로 나타났다.

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으로 점수가 산정된다. 사실상 84점 만점에 가까운 79점은 무주택 기간과 저축 가입 기간이 모두 만점이라고 해도 본인을 제외하고 부양 가족수가 5명(30점)은 돼야 가능하다.

이 단지의 전체 평균 당첨가점은 70.33점,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이었다. 지난 9월과 10월 분양한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아파트 재건축 단지).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개나리4차 재건축 단지)의 당첨 최저점이 각각 64점, 63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첨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강남권에서는 앞으로 70점은 돼야 청약 당첨 안정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주택형 대부분의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만큼 70점이 넘는 현금부자들이 당첨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는 셈이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135가구 모집에 1만1084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10억9400만∼16억9000만 원에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15억∼16억 원대였다. 주변 단지와 비교해 시세 차익만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에 이어 20일에는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 대치'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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