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큰 폭 상승...추세 반전보다는 '반등'

입력 2008-09-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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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이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추세적인 반전이라고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다.

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건설업 지수는 전일보다 5.54% 오른 206.38을 기록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남광토건과 진흥기업이 10%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호, 범양건설, 현대건설이 5~6%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벽산건설, 대림산업, 화성산업, 경남기업 등이 1~4% 상승 중이다.

하지만 이 같은 건설주의 상승은 반등일 뿐, 추세반전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이창근 현대건설 연구원은 "이날 건설업종의 주가 반등이 추세반전은 아니지만 현단계 정부의 정책적 배려의 흐름을 점검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9월말에 발표될 예정인 추가적인 주택경기 배려정책은 소형주택 및 임대주택 의무화비율 즉, 개발이익환수 등을 조정한 재건축 활성화 방안(주택 공급책)과 종합부동산세 기준시가 상향 등으로 알려졌다.

또 여기에 2008년 4분기부터 2009년까지 SOC 예산 증액을 통한 공사 조기발주, 지자체가 건의한 18개 대형 프로젝트 선별 추진, 경인운하 등 국책사업 재추진 등의 건설경기 활성화 카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

이 연구원은 "정부는 '환율, 물가, 금리'로 다소 시름하는 현 경제를 성장위주 즉 경기 부양으로 돌파해 나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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